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무조정실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민주당, 지금 당직 새판 짜기 또 선대위 새판 짜기에 들어갔죠.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내년 대선에 임할지 들어보기 위해서 조금 전 소개해 드린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신임 전략기획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반갑습니다. 임명된 지 몇 시간 안 됐는데 아주 무거운 자리죠?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입니까?
[강훈식]
국민들이 아직 민주당에게 마음을 주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저희가 반성하고 또 쇄신하겠다고 약속드리고 있습니다. 그 쇄신과 반성의 마음으로 미래를 위해서 변화하고 또 혁신된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변화된 혁신된 정당이 국민과 민생 또 나아가서 국민의 먹거리, 성장을 챙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대위가 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제가 해야 될 일은 굉장히 무겁고 어려운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.
강훈식 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바빠집니다. 왜냐하면 전략통으로도 통하기 때문이고요. 그리고 이번에 임명되기 전에 정무조정실장으로 이 대표 옆에서 수행을 하는 모습을 자주 봤거든요. 이재명 후보가 국민들을 만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. 인물은 이재명이 나은데 민주당이 싫어서 못 찍는다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. 옆에서, 지근거리에서 봤을 때 역시 같은 느낌이었습니까?
[강훈식]
이런 것 같습니다. 실제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논란이 있는데요. 그 논란과 오해는 야당 후보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런 것들은 사실 지지자들, 양 극단의 지지자들의 문제인 것이고 결과적으로 그러면 누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느냐. 그러면 그것은 실천과 경험의 문제입니다.
특히나 지금이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한 시대 아닙니까? 오늘도 4000명 가까이 되고 이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누구에게 맡길 수 있느냐. 이렇게 보면 성남시장 두 번 하고 경기지사 하면서 보였던 실천과 역할들. 그리고 그게 국민들에게 행정으로서는 사이다였다라고 느끼게 했던 바로 그 지점에 집결될 텐데 아직 거기까지 못 가고 있는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을 주변에서 말한 걸 후보가 옮기신 거고 후보 스스로가 내가 더 뛰어나다, 이렇게 말씀하신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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